미션&뉴스

09-09-10 10:13

[호주밀알] 호주밀알 2주년을 기념하며_

세밀연
댓글 0
성격 급한 겨울 가지 끝 새싹이 손 내밀어 나에게 악수를 청한다.
“넌, 어떻게 이렇게 빨리 나왔니?”하고 물으며 나의 손 주었더니,
“금년 봄에도 바쁜 일 많아 빨리 보내어 달려왔습니다”고 답을 한다. 
 
바쁜 맘 가다듬고 겨울 끝자락 붙들어 인사를 청한다.
“겨울아, 조금만 더 머물다 오면 안되겠니?”
겨울이 말하길,
“저도 그러고 싶은데 봄이 서두르는 바람에 제가 양보해야죠!” 라며 바람과 함께 겸손히 물러간다.

여름이 가고 겨울도 가는 호주와 한국의 계절의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명 감당을 위한 변하지 않는 다짐을 새겨봅니다. 지난달도 그 전 달처럼 조금씩 똑같이 조금씩 다르게 사역을 하였습니다.
조금 특별한 것을 우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제 9월로 호주 밀알 2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호주 밀알은
첫 번 걸음이었던, 한인 이민 장애인 선교사역의 기초를 완료하였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두번째 걸음으로 가려는, 다민족 장애인 선교사역을 위한 기초를 향하여 출발하려 합니다.
지난 8월 15일 중국 장애인 단체와의 만남을 통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합니다.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기도하고 준비하기로는 다음 2년간의 다민족 장애인 사역의 기초를 놓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걸음은 호주 내 모슬렘 장애인 선교를 통한 모슬렘 선교를 진행을 준비하려 합니다.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원하는 것은
1) 한인 장애인선교를 담당할 전임 사역자를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든지 호주 내에서든지 한인담당 사역자가 일어나야 제가 다민족 사역을 위하여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다민족 사역을 위한 문들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호주의 다민족 장애인 사역은 정말 복음의 기회가 많은 부분입니다. 호주는 선진국의 모습으로 사회가 발전되었음으로 인하여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특히 상실한 마음을 채우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마약과 동성애 그리고 범죄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의 기회가 다시 이 땅에 밀려  오는 것입니다. 장애인선교는 이러한 영역들 속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혹은 봉사자 등의 수많은 다민족들 속의 자원을 찾아서 복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사역들은 모슬렘 사역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게 될 것입니다. 호주에서의 모슬렘 사역이 유럽의 영국이나 프랑스의 경우처럼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며 호주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전도자들의 기도와 사역의 기회가 찾아 왔음을 믿으며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오직 기도만이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기에 더욱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달에는 여전히
1)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학교 ‘밀알 스쿨’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2) 열린문 교회의 장애인 부서는 수화 공부를 통한 장애인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월요 수화 아카데미 진행
4) 매주 월요일 장애인 시설에서 목욕봉사를 목요일에는 예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5)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개별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6) 한민장로교회와 시드니 제일교회의 초청으로 헌신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7) 뉴질랜드 밀알과의 협력을 통한 오세아니아 지역 장애인선교를 위한 준비합니다.


기도 제목
1.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 살아 역사 하는 선교사역이 될 수 있도록
2. 호주를 찾아오는 수많은 다민족을 통하여 복음이 다시 한번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특히 밀알의 장애인 선교를 통하여 이 거룩한 불꽃이 시작 되어 타오르도록
3. 현재 사역중인 세 곳의 장애인부서가 2009년의 사역을 잘 감당하며 다민족 장애인 사역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계속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4. 장애인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호주를 섬기는 예수님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5. 진행 중인 사역들과 준비 중인 사역들을 축복해 주셔서 예비 된 하나님의 사람들과 협력함으로 잘 정착 되도록
6. 선교사와 가족들이 강력한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사랑으로 섬기며 기도에 승리하는 가정이 되도록.
7. 결이는 신학교 3학년 편입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9월 중에 결정이 될 것인데 잘 준비되고 잘 훈련될 수 있도록
8. 소리는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리가 가장 먼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선택하며, 주어진 학업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9. 모든 사역들이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진행하게 하옵소서
10.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진행될 사역들(예배, 그룹홈, 성경식물원, 재활프로그램진행, 제자훈련, 상담 등)이 이웃들과 주인과 좋은 관계들 속에서 큰 열매를 맺도록.
11. 함께 동역 할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12. 그 동안 사용하여 오던 승용차가 노후 되어 교체할 수 있도록 (장애인 후송을 위한 7인승 중고 차량 약 $7,000 예상)


<밀알 동역자님들께 드리는 감사와 용서>

밀알의 30년은 하나님의 역사임으로 모든 주의 자녀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복할 일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행하신 위대한 일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준비하며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더 없는 귀한 시간입니다.

저의 작은 고백을 담아 봅니다.

  서른 번 심어
  삼십 나라에 꽃피어 열매 맺은 밀알 
  선교한단 말 감추어도 예수 사랑 감 출 수 없는 밀알,
  장애를 감출 수 없어,
  장애를 감추지 못해,
  차라리 자랑 삼는 장애 밀알.

  삐뚤 걸어 넘어 질 듯하여도
  함께 동행하며
  함께 사랑해준 사랑의 사람들이 계셨기에
  그리고
  주님의 손 내밀어 붙들어 주실 줄 믿기에,
  30을 지나며 더욱 행복하여라.


죄송스럽게도 이러한 좋은 잔치 자리에 모든 밀알들이 모이고 특히 해외 개척의 소중한 열매인 호주에서 참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맡은 사역들을 위임할 입장이 아니고, 일정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어 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저희 호주 밀알이 단원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 09. 06  정영화 선교사 드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